Page 30 - 대건고 2022 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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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건과 함께한 일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둠을 뚫고 빛으로 세상으로,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제56회 대건제

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학년 박준형


























              코로나19로 인해 자취를 감췄던 대건제가 다시 돌아왔다. 그동안 고된 학업으로 스트레스 속
            에 빠져 있던 대건인들을 위해 2일간의 축제가 열렸다. 1일 차 공연 마당, 2일 차 동아리 전시
            및 체험 마당으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풍성한 구성을 자랑했다.


              1일 차 공연 마당은 학생들, 선생님들의 땀과 열정이 서려 있는 공연들과 타 학교의 찬조 공
            연 등이 어우러져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무대 구성이었다. 학생회장 페레스요한 학생과 유주
            형 학생이 사회를 맡았고, 교장 신부님의 격려 말씀으로 막을 연 무대에서는 먼저 학생들의 지
            난 1년 동안의 모습이 담긴 오프닝 영상이 상영되었다. 이어서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영화제작
            반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스케치 형식으로 편집한 영상이 상영되었다. 학생들의 1년 동안의
            노력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. 그 후 모의 유엔 동아리와 아산 유스프러너 동아리가 각자의 활
            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. 특히 유스프러너 동아리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친환경 굿즈 판
            매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.


              이후부터는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본격적인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. 먼저 학생회 친구
            들의 ‘Dream high’에 맞춘 춤으로 시작한 공연에서는 선생님들께서 등장하셔 함께 춤추며 무
            대를 꾸며주셨다.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그야말로 귀한 장면이었다. 특히 한만수 선생님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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