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46 - 대건고 2022 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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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건고 동아리 탐방
교육학 동아리 - Edu랑
1학년 이정빈
인천대건고의 교육학동아리 ‘Edu랑’에서는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자기 탐구와 이
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수업을 구상한다. 또한 교육심리, 교육과정, 교육행정 등 다양한 교육
학 관련 분야의 지식을 학습하고, 심리 검사를 통해 자아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활동에 중점을
둔 동아리이다.
항상 경쟁률이 높기로 소문난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있다. 오늘은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라는
직업에 대한 약간의 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교육학(에듀)동아리에 채수빈 선생님과 인터뷰를
해왔다. 교육학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하셨다. ‘교육학에서 있는 여러 분야를 배
우는 것과 여러 영화를 보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 사람들 앞에서 그 내용을 발
표하는 연습하는 것이다.’확실히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다수의 앞에서 발표하는 직업이다 보니
이런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느꼈다. 교육학의 장점에 대해서는 ‘교육 쪽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
게 연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.’동아리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서는 ‘직업이 교사인 친
구들이 더더욱 배울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싶고 대학교 가기 전까지 별로 배울 기회가 없기에 고
등학교 친구들에게 실현 시켜주고 싶기 때문이다.’
교육학 동아리 친구들에게 바라는 점은 선생님이 목표인 친구들의 마음가짐이 이 일이 좋아
서, 이 일이 즐거워서 선생님이 하고 싶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면 좋겠다고 답하셨다. 마지
막으로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생소한 교육학인 것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었고,
체계를 제대로 잡지 못해 아쉬웠고, 매주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고 적어도 주에 2회씩은
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.
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 이어서 처음엔 어떻게 할지 몰랐지만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
점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채수빈의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꼼꼼함을 알 수
있는 유익한 인터뷰였다. 개인적으로 담임 선생님인 채수빈 선생님이 담임이 아닐 때의 알지
못했던 모습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.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확실히 교육학이라는 동아리
가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
동아리에서도 그것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 인터뷰에 흔쾌히 참여해주
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.
46 2022 63號